리샤오룽 딸 “트럼프 ‘쿵 플루’ 발언은 인종차별”

신아형 기자 입력 2020-07-01 03:00수정 2020-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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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홍콩 쿵후 스타 리샤오룽(李小龍)의 딸 리샹닝(51·李香凝·사진) 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쿵 플루(Kung flu)’ 표현을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 NBC방송에 따르면 리 씨는 “트럼프 대통령의 ‘쿵 플루’ 발언은 동양인을 향해 손가락으로 양쪽 눈을 찢는 행동과 같은 인종차별”이라며 “중국인과 중국 문화의 가치를 깎아내리며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했다.

‘쿵 플루’는 중국 전통 무술인 ‘쿵후(Kung fu)’와 독감을 뜻하는 ‘플루(Flu)’의 합성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가진 유세에서 “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쿵 플루’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백악관은 22일(현지 시간) “대통령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언급하려 했던 것일 뿐 중국을 모욕하려던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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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오룽의 딸#리샹닝#쿵 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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