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3년 연속 美최고 부자 재산 90조원… 트럼프는 156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사진)가 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서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게이츠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0억 달러 늘어 810억 달러(약 89조9100억 원)로 집계됐다.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재산이 지난해보다 8억 달러가 줄어 156위로 35계단 후퇴했다. 제프 베저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CEO)는 1년 사이에 재산이 200억 달러 늘어난 670억 달러(약 74조3700억 원)가 되면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3위로 밀려났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400대 부자 중 이민자는 42명으로 약 10%다. 한국 출신 중엔 의류유통업체 ‘포에버21’의 창업자 장도원 장진숙 부부(30억 달러)가 공동 2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미국 400대 부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