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 15명에게 장학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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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받은 남녀 고교 유망주들이 15일 장학증서를 받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김복주 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015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받은 남녀 고교 유망주들이 15일 장학증서를 받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김복주 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15명에게 2015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뒤를 이을 마라토너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만들어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은 매년 상·하반기에 육상 장거리(5000m, 10km)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남녀 고교 선수 10명씩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남녀 고교 랭킹 1위 조준행(배문고)과 정다은(충남체고) 등 5명이 상·하반기 장학생으로 연속 뽑혀 400만 원씩(반기당 200만 원)을 받았다.

이연택 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은 선택받은 귀중한 인재다. 이번 장학금 수상을 큰 꿈을 이루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여러분은 마라톤에 자질이 있다는 게 확인된 선수들이다. 지금부터 꿈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우면 자랑스러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고 격려했다.

◇2015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남자=조준행(배문고) 소유준 양치호(이상 서울체고) 황득호 이동진(이상 순심고) 이광식 이경호(이상 단양고) 송윤화(만리포고)

▽여자=정다은 박영선(이상 충남체고) 이희주(진건고) 이재영(인천체고) 정혜원(오류고) 김령이(김천한일여고) 정세현(경기체고)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동아마라톤꿈나무#장학금#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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