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상 5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3시 00분


제12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 5명이 자신들이 번역한 책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마흐무드 아흐마드 압둘 가파르, 조희선, 서지문, 임윤정, 마리야 쿠즈네초바 씨.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제12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 5명이 자신들이 번역한 책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마흐무드 아흐마드 압둘 가파르, 조희선, 서지문, 임윤정, 마리야 쿠즈네초바 씨.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로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서 교수는 김원일 작가의 장편소설 ‘마당 깊은 집’을 지난해 영어로 번역했다. 또 마리야 쿠즈네초바(러시아어·이승우 ‘식물들의 사생활’), 조희선 명지대 교수와 마흐무드 아흐마드 압둘 가파르 이집트 카이로대 부교수(아랍어·김광규 ‘상행’), 임윤정 씨(포르투갈어·한강 ‘채식주의자’)도 수상했다. 상금은 1만 달러.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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