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 임종석씨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임종석 전 국회의원(48·사진)이 공석이던 서울시 정무부시장(차관급)에 11일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6·4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선거를 종합 지휘하고 당과 캠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총괄팀장을 맡았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국회의원과 다른 영역의 기쁨을 느꼈다. 주위의 권유도 있었고 박 시장에게 한 수 배우려는 마음으로 부시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다. 제16, 17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구에 입후보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정책수석에 서왕진 전 비서실장을, 공석이던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을,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

조영달 dalsarang@donga.com·조수진 기자
#임종석#서울시 정무부시장#6·4지방선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