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 내의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포렌식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연구소는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연구기획팀, 연구개발팀, 분석회피대응팀 3팀으로 구성됐고 박사 학위자와 특별채용 사무관 등 전문가 11명이 근무한다. 대검 관계자는 “범죄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고 암호화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증거 확보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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