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 전달

27일 서울농학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청각장애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에서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정현효 서울농학교 교장(〃네 번째), 곽진 현대차 전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서울농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서울농학교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설치한 멀티미디어관은 소리를 진동으로 표현해 들려주는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 5개와 빔프로젝터,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췄다. 이 멀티미디어관은 청각장애인들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을 통해 클릭 수 5000건이 쌓일 때마다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