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불교문화재 전문가 범하스님 입적

불교문화재 분야의 대표적인 학승이자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성보박물관장인 범하(梵河) 스님(사진)이 7일 오후 지병으로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입적했다. 법랍 53세, 세수 66세. 스님은 1961년 벽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총무원 총무국장, 불교텔레비전 이사,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직지사지’ ‘한국의 명찰 통도사’ 등을 발간해 국민훈장목련장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9일 오후 2시 봉행된다. 055-382-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