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의혹 씻은 타블로 10일 모교 스탠퍼드大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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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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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을 위조했다는 근거 없는 의혹에 시달렸던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1·사진)가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스탠퍼드대 아시안아메리칸 학생 연합인 ‘AASA’ 홈페이지에 따르면 타블로는 10일 오후 7시부터 이 대학 커벌리 강당에서 ‘아시아의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AASA는 특강 소식을 전하면서 “타블로는 2001년 스탠퍼드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영문학 학사학위를, 2002년에는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블로는 프로듀서와 한국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로 유명한 음악가이며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미국 음악 앨범 차트(아이튠스 힙합, 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타블로는 지난해 학력을 위조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린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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