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신젠타 식물육종 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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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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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와 다국적 농업기업 신젠타는 19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에서 식물 육종 연구 및 인력 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우희 세종대 총장(앞줄 오른쪽)과 안병옥 신젠타종묘 대표(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세종대
세종대와 다국적 농업기업 신젠타는 19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에서 식물 육종 연구 및 인력 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우희 세종대 총장(앞줄 오른쪽)과 안병옥 신젠타종묘 대표(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세종대
세종대가 다국적 농업 기업과 손잡고 식물 육종 분야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대는 19일 다국적 농업 기업인 신젠타(Syngenta) 부설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육종 연구 및 인력 양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대와 신젠타는 무 육종 연구와 정부 프로젝트 수주 사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식물 육종 분야 연구인력 교류 및 양성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 농업 기업인 신젠타는 매년 140여 종의 새로운 과일, 채소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 뉴욕, 스톡홀름, 스위스 등 세계 주요 증시에 상장돼 있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은 세계적 농업 기업이 한국 대학과 체결하는 최초의 MOU”라며 “경기 광주시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식물공학연구소(PERI)에 2만 평 규모의 온실단지를 건립해 식물 연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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