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가 다국적 농업 기업과 손잡고 식물 육종 분야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대는 19일 다국적 농업 기업인 신젠타(Syngenta) 부설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육종 연구 및 인력 양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대와 신젠타는 무 육종 연구와 정부 프로젝트 수주 사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식물 육종 분야 연구인력 교류 및 양성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 농업 기업인 신젠타는 매년 140여 종의 새로운 과일, 채소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 뉴욕, 스톡홀름, 스위스 등 세계 주요 증시에 상장돼 있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은 세계적 농업 기업이 한국 대학과 체결하는 최초의 MOU”라며 “경기 광주시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식물공학연구소(PERI)에 2만 평 규모의 온실단지를 건립해 식물 연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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