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HTB “동아일보 종편 진출땐 긴밀 협력”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03:00수정 2010-09-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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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
오기야 다다오 일본 홋카이도텔레비전방송(HTB) 사장(오른쪽)이 18일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안국정 동아일보 방송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함께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협약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최대 민방인 홋카이도텔레비전방송(HTB)이 동아일보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기야 다다오(荻谷忠男) HTB 사장은 18일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안국정 동아일보 방송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아일보가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할 경우 콘텐츠 교류,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HTB는 일본의 5대 민방 중 하나인 텔레비전아사히 계열 지방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민영 방송사다. 오사카(大阪)의 아사히방송(ABC), 규슈(九州)의 규슈아사히방송(KBC) 등과 함께 계열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HTB는 2008년 동아닷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동아닷컴, 동아일보와 크로스미디어 기획 ‘컬러풀 오이시 홋카이도’를 공동 제작해 신문 인터넷 휴대전화 등으로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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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동아일보가 종편에 진출할 경우 프로그램·포맷·원작 등에 대한 상호 판매, 뉴스 영상 교환,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 방송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공동 이벤트 기획, 인력 교류,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미디어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기야 사장은 “미디어 융합 시대에 한국의 대표적인 신문인 동아일보에서 방송을 시작한다니 기대가 크다”며 “동아일보가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 한국 미디어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HTB도 가능한 한 모든 협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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