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랑계의 1세대로 꼽히는 유위진 진화랑·진아트센터 회장이 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72년 진화랑을 설립한 뒤 갤러리 현대, 조선화랑과 더불어 1세대 화랑주로서 미술시장의 기반을 다졌다. 유족으로 아들 유재응 씨(진화랑·진아트센터 전무)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2227-7580
3일에는 화랑가의 강남시대를 개척한 예화랑 이숙영 대표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 대표는 1978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개관한 예화랑을 198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로 이전했으며 이후 많은 화랑이 강남지역에 줄지어 문을 열었다. 고인은 2005년부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태성 전 화랑협회장과 딸 방은 씨(예화랑 실장), 아들 용식 씨(동호파트너스 이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10시. 02-30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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