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2009년 제5차 의사상자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故) 고동우 씨(24) 등 10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의사상자는 1000만∼1억9700만 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고 씨는 충북 영동군 미봉초등학교 교사로 있던 5월 9일 금강 상류에서 물에 빠진 제자 2명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1명을 구한 뒤 나머지 제자 한 명과 익사했다. 황이욱 씨(49), 임종도 씨(26), 김득섭 씨(49)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익사해 의사자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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