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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0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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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가 20일 ‘책과 장미의 축제’를 열어 서점을 방문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책과 장미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부산 영광도서와 광주 충장서림 등 전국 중대형 서점 10여곳에서 열렸다. 선물하는 책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봉순이 언니’ ‘좀머씨 이야기’ 등 4만5000권. 이 행사는 남녀가 서로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상트 호르디 축일’(4월 23일) 전통의식에 따른 것이다.
김미옥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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