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미국LPGA 투어위원회가 올시즌 22개 대회 성적을 토대로 8일 발표한 ‘올해의 선수’부문에서 1백20점을 마크, 리셀로테 노이만(1백18점·스웨덴)을 제치고 랭킹 6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박세리는 ‘올해의 신인’부문에서도 8백30점을 획득, 2위 재니스 무디(3백68점·미국)를 크게 앞서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밖에 박세리는 라운드당 평균 스코어에서 71.75타로 16위, 전체 버디수에서 1백68개로 20위를 기록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