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로 자서전을 엮었다. 김영심(金永心)씨가 고희를 맞아 내놓은 「너는 노래하는 별」. 10년전 회갑을 맞아 펴낸 「백합꽃 내사랑」에 이어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와 신앙고백을 시와 산문 40여편에 담았다. 9년전 막내딸을 잃은 슬픔도 담담한 시정으로 승화해냈다. 「파랑새야/네가 날은 파아란 하늘이 안타깝게 그리워/저 하늘 높이 더 멀리…」(파랑새) 김씨는 10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청암미디어 펴냄.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