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임한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29일 오후 동아일보사를 예방, 오명(吳明)사장과 30분간 환담했다.
오구라대사와 오사장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방안과 문화교류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양국이 공동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에 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구라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유와 민주를 위해 노력해 온 동아일보에 경의를 표한 뒤 한일관계에 언론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오사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활발한 인적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강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