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추억, 게살비빔밥[바람개비/이윤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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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알과 내장. 미끄덩거리는 감촉이 싫은 사람들에게는 내키지 않는 비주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게 특유의 감칠맛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절대 잊지 못한다. 해산물과 남도의 손맛이 조화를 이룬 전남 목포에 가면 게살비빔밥이 인기다. 꽃게 살을 발라내고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등 갖은 재료를 넣은 빨간 게살양념으로 밥을 비벼 김에 싸면 진정 남도의 추억이 된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게딱지#게살비빔밥#남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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