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神도 울다 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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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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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49). 지휘자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했던 그 목소리로 팝과 뮤지컬 음악까지 소화하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불협화음이 많은 세상도 그의 목소리와 공명했으면….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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