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 할펀 박사… “리프리놀, 관절염에 특효 있죠”

  • 입력 2002년 2월 27일 23시 26분


“리프리놀이 가지고 있는 관절염 억제는 스쿠알렌이나 연어류 달맞이꽃기름 등에 비해 200∼400배의 효과를 가집니다.”

27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 임상 면역학 명예교수로 있는 조지 할펀 박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중에서 리프리놀이 가장 강력한 항염증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프리놀은 뉴질랜드 해안에서만 서식하는 초록입홍합에서 항염증 성분만을 농축시켜 추출한 것.

할펀 박사는 “뉴질랜드 해안에 사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평소 홍합을 즐겨먹는데 내륙의 마오리족에 비해 관절염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다”며 “이에 힌트를 얻어 20여년 동안 연구를 진행한 끝에 리프리놀이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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