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무총장 내정자는 1951년 충남 아산 출신으로 78년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노동운동을 시작해 전노협 공동의장, 민중당 노동위원장을 지냈고 94년 이후 경실련 조직국장, 노사관계위원회 사무처장, 사무총장 대행 등을 지냈다. 그는 “‘중도좌우 세력의 결합’이라는 경실련의 원칙을 지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과도 적극 연대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경실련 이름으로 후보를 내지는 않겠지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거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