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여왕 다 모여라"…여학생 정보화경시대회

  • 입력 2001년 7월 31일 20시 50분


전국 초중고교 여학생들이 컴퓨터와 인터넷 실력을 겨루는 ‘2001 전국 여학생 정보화 경시대회 및 프리캠프(Pre-Camp)’가 4∼16일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여대에서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수원여대가 주관,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를 맞아 여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초중학생이 각각 참여하는 정보사냥 대회와 고등학생만 참여하는 인터넷 배낭여행·문제해결 프로그래밍 대회, 초중고교생이 함께 겨루는 개인홈페이지 경진대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온라인 예선(4, 5일)과 본선(16일)으로 진행된다. 1015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선 10명을 선정하며 고등부의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수원여대에 정보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11∼14일 열리는 프리캠프는 여중고교생들이 함께 숙식하면서 정보검색, 프로그래밍 등을 배우는 행사. 정보화경시대회 예선 응시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60명을 선발한다. 수원여대 홈페이지(www.suwon-c.ac.kr)에서 신청서를 배부하며 신청기간은 6∼8일이다. 문의 031-290-8056∼7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