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 이기전씨등 무형문화재 보유자 4명 추가

  • 입력 2000년 12월 15일 18시 57분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에 이기전 이형열씨, 제27호 승무에 정재만씨, 제79호 발탈에 박정임씨를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예능보유자로 추가 인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종묘제례악은 현재 보유자인 이은표씨를 포함해 보유자가 3명으로 늘었으며 승무 또한 1명이 충원됐다.

비교적 생소한 발탈은 발에 가면을 씌운 다음 양쪽 팔을 놀려 다양한 동작과 표정 연출을 하는 무형문화재다.

중요 무형문화재 종목당 보유자는 1명이 원칙이었으나 전통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뜻에서 지난해 이후 복수 보유자 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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