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하상' 제정-운영기금 1억 본사전달

  • 입력 2000년 12월 5일 18시 34분


원로 피아니스트 한인하(韓仁河·85·전 경희대음대교수)씨는 5일 동아일보사를 방문해 오명(吳明)사장에게 ‘한인하상’ 제정 및 운영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인하상’은 동아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최고점 수상자를 대상으로 2001년부터 시상된다. 상금은 1000만원(2001년에 한해 500만원). 한씨는 1965년부터 10회에 걸쳐 동아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56년 국내 여성 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베토벤 협주곡 5번 ‘황제’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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