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교통안전 숨은 일꾼 찾습니다"本社-KBS등 공동주최

  • 입력 2000년 5월 22일 19시 13분


“교통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찾습니다.”

동아일보사가 KBS 안실련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교통안전대상을 제정, 1회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우리나라 교통여건은 차량 보유대수가 1000만대를 넘을 정도로 크게 발전했지만 교통 안전도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 과속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이 심해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다.

90년대 들어 꾸준히 줄던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지난해 다시 크게 늘어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 교통사고로 매년 전북 전주시나 충북 청주시 인구가 죽거나 다치는 셈.

손해보험협회 박종익(朴鍾翊)회장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교통안전대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학술 언론 사회 공공 경찰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3명 이내) 500만∼1000만원, 우수상(5명 이내) 300만∼500만원, 장려상(7명 이내) 200만∼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자는 추천자 중에서 선정되는데 교통관련 기관장이나 단체장, 소속 기관 및 법인체장, 본인 등 누구나 추천이 가능이 가능하다.

추천서는 22일부터 손해보험협회와 동아일보사 KBS영상사업단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손해보험협회 본부(서울)와 전국 6개 지부에서 받는다. 우편접수(서울 종로구 수송동 80 재보험빌딩 6층 손해보험협회 홍보부 우110-733)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10월 초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8일 KBS 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다. 문의 손해보험협회 02-723-6222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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