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장에 지건길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 입력 2000년 3월 8일 23시 36분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정부 첫 개방형 임용직인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지건길(池健吉·57)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선정했다.

지원장은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임기 3년의 임용 계약으로 대통령의 임명이 이뤄지는 대로 관장에 취임하게 된다. 지원장은 19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지원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렌드대에서 고고학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 부여 광주 경주박물관장 및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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