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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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 홍보 기회 제공,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경기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주관한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고교 재학생, 대학교 재학생, 취업준비생, 국군 장병 등 만 34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서울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 등을 방문, 직무와 연관성 있는 현장 연수를 통해 직무 비전을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에서 실시하는 청년 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 취업 후 장기근속 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1년간 4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참여자들의 90% 이상이 만족도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기업으로는 벤처기업,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을 주로 선정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으로는 미코, 코미코, 원익아이피에스 등의 청년친화 강소기업이, 우수중소기업으로는 ㈜리한, ㈜이티알, ㈜아이디어고릴라, ㈜마인드리더, ㈜아토큐브, 의료기관으로는 광명성애병원이 이번 사업에 탐방기업으로 동참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팀 고아름 전문위원은 “청년들이 실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기업을 탐방해 해당 직무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현직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취업 또는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후관리 결과 탐방기업에 취업한 사례도 다수 있었으며 해당 기업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에 취업 지원한 참여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20일에는 광명성애병원에서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재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제9차 기업체험단’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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