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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간부, 상가 여자화장실서 몰카 촬영…현행범으로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3 09:32
2019년 1월 13일 09시 32분
입력
2019-01-13 09:28
2019년 1월 1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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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인천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만취 상태인 A 경위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한 기본 조사를 마치고 귀가 시켰다.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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