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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국방부에 독성물질 의심 서한 보낸 30대 용의자 체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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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09:43
2018년 10월 4일 09시 43분
입력
2018-10-04 09:41
2018년 10월 4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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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방부에 독성물질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서한을 보낸 용의자가 체포됐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유타주 검찰청은 솔트레이크시티 외곽에 사는 윌리엄 클라이드 앨런 3세(39)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타주 검찰청은 5일 앨런을 솔트레이크시티 연방법원에 보낼 예정이다.
앨런은 1998~2002년 해군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해군 피해 관리 소방관 견습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 치명적 독성 물질 리신이 담긴 편지 2개가 배달됐다. 수신인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리처드슨 해군 제독이었으며 국방부 내로 전달되진 않았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도 의심스런 편지가 보내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 분석 결과 해당 편지에 적힌 글자에서 피마자(castor bean)씨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신은 피마자씨에서 추출한 유독 물질로 가루, 알갱이, 스프레이 등의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내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간, 비장, 신장의 기능이 상실돼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한편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에게 리신 편지를 보냈던 섀넌 게스 리처드슨은 유죄 인정 후 18년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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