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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가족과 캠핑 중이던 30대 여성, 나흘째 실종…휴대전화·슬리퍼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30 13:36
2018년 7월 30일 13시 36분
입력
2018-07-29 15:12
2018년 7월 29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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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다 실종된 30대 여성이 나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A 씨(38·여·경기도 안산시)가 실종됐다.
A 씨의 남편(37)에 따르면 A 씨는 딸, 아들과 함께 카라반에서 캠핑을 하다 홀로 밖에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외출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탐색한 결과 A 씨는 실종 당일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서 소주 등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다음 날인 26일 오후 3시쯤 세화포구에서는 A 씨의 휴대전화와 카드,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한쪽이 바다에서 발견됐다.
해경과 경찰은 당시 음주상태였던 A 씨가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바다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28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 씨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해경은 경비정, 구조대, 파출소 등 인력을 육‧해상 순찰 작업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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