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 ‘항공운송산업 전문 인력 양성’ 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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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 전문가, 항공물류전문가를 키우다!

한서대의 자랑 가운데 하나는 항공 특성화 태안캠퍼스다. 캠퍼스에는 1180m 길이의 활주로가 있는 비행장이 있는데 하루 1200여 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려 일반 공항을 방불하게 한다. 비행장을 비롯한 각종 첨단 모의관제시설 등 항공관련 교육시설은 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부가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항공교통물류학부는 항공교통과 항공물류를 융합하여 항공운송산업의 인프라 시설인 공항과 항공사 운영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배우는 학과다. 항공교통 전공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운송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항공물류 분야는 물류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항공물류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한 고급 물류관리 인력 양성이 목표다.


항공교통, 운항관리, 공항운영을 위한 현장형 교육!

학과에 입학하면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 들어가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데 취득률은 100%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은 2003년 국토교통부에서 항공교통관제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다양한 현장형 교육을 위해 항공교통관제실습실, 항공운송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태안비행장 관제탑과 운항관리실을 이용한 자체 실무교육도 가능하다.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관제 분야는 3학년부터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항공교통관제실습 시뮬레이터를 통해 익힌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태안비행장 등 다수의 공항 환경에서 다양한 항공교통관제 상황을 연습한다. 운항관리사를 위한 커리큘럼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항운영 분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지역항공훈련센터 자격을 바탕으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공항운영자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하는 공항 인턴십 프로그램을 교육 받는다. 또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운송장 작성 등 여러 가지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현장형 교육과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및 항공특성화 사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분야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항공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서인!

졸업 후 항공교통관제사나 공항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대한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에서 운항관리사로 일하기도 한다. 항공특송회사와 지상조업사, 물류전문회사, 국내외 글로벌 물류유통업체, 연구소 등 진출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항공산업의 동향에 발맞추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저명한 국외대학으로 진출도 현실화하고 있다. 2016년 프랑스 국립항공대학교(ENAC)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항공교통물류학부의 2016년도 취업률은 70.5%.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학과는 2019학년도에 6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48명(학생부교과 17명, 학생부종합 31명), 정시에서 12명. 항공교통관제사의 경우 항공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2018학년도 수시일반전형 합격자 평균은 2.1등급 이었고 정시 합격자 평균은 95.5%이었다. 경쟁률은 3.89:1.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학 가(8%)와 과탐(4%)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과 포인트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 물류관리사 ,국제무역사 등 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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