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거점국립대 중 유일한 영상전문기획자 양성…강원대 영상문화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6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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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야의 문화적 토대를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영상문화학과는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따라 개설된 미래지향적인 학과다. 미래 문화 콘텐츠 영역은 산업적·교육적·학문적으로 가치가 급증하고 있다. 영상문화학과는 콘텐츠 산업 모든 분야에 필요한 문화적 토대를 획득하고 영상 및 디지털 기술에 능통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비전을 갖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영상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범람하는 영상문화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해석을 위해 다양한 이론뿐만 아니라 최신 장비를 갖춘 LAB 운영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해 프리프로덕션에서 포스트프로덕션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자기 주도적으로 마스터하고 있다.

영상문화학과는 영상문화에 관련된 이론, 현장, 정책 등 뉴미디어 환경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주도할 미래의 영상문화 이론가, 영상문화 기획자, 영상문화 제작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에는 감독, 카피라이터, 프로듀서, 비주얼디렉터, 작가, 게임기획자, 마케터, 교수, 방송 및 출판, 축제기획자, 문화행정가, 공연제작 관리자 등 영상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해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기도 한다.

영상분야의 기술적 역량을 갖춘 현장형 융합형 인재 양성

영상문화학과에서는 전공지식을 크게 세 영역 나눠 심화 교육한다. 첫째는 기초지식. 영상문화 산업에서 요구되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해당영역의 기술적 요구 사항 등에 대해 파악한다. 둘째는 응용능력.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영상문화 산업의 공통 역량인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 및 편집 기술을 확보한다. 셋째는 실무능력. 기초 지식과 응용 능력을 바탕으로 각기 세분화된 해당 영상문화 산업 영역에서 필요한 실무 수행 능력을 확보한다.

영상문화학과는 문화 산업의 현장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콘텐츠 산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유연성도 길러주고 있다. 학과에서는 세 가지 측면을 중시한다. 첫째는 산업 및 콘텐츠 트렌드의 이해. 급변하는 영상문화 산업에서의 변화와 그에 수반되는 트렌드를 조사·분석할 수 있다. 둘째는 신기술에 대한 적응력 강화. 문화 산업에서 요구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해당 신기술에 대한 사용과 활용성을 높인다. 셋째는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 영상문화 산업을 이해하고 현장 상황에서 요구되는 기초적 업무 방식과 인성을 획득한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36명. 수시 22명, 정시 14명이다.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미래인재) 8명, 학생부교과 전형 중, 교과우수자 8명, 지역인재 6명.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면접이 폐지됐다. 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영역 중 상위 2개 역 등급 합이 7 이내인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2018수시모집 미래인재 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의 최종합격자 내신평균 4.5등급이었다.

학과 포인트

문화콘텐츠 통합형 전문 기획개발자 양성에 특화 돼 있다. 관련지식과 글로벌 스토리텔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한 학과만의 프로그램이 강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미디어간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영상문화화학과의 보물은 소수 인원이지만 학생과 교수간의 깊은 친밀감과 애착이라고.

취재지원 지창욱 상지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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