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멕시코 미겔 라윤 “한국은 강한 팀, 독일 전 조직력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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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3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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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두 번째 상대 멕시코가 한국전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과 멕시코는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 나선다.

경기 전 FIFA와 인터뷰에서 멕시코 수비수 미겔 라윤은 한국전에 대해 “독일 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원 팀으로 움직인다. 조직력이 좋고 수비가 강하다. 전술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국은 매우 강한 힘을 갖고 있다”며 경계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 역시 “한국은 훌륭한 팀이다. 우선 스완지시티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있고, 토트넘의 7번 공격수 손흥민도 있다. 공격 4포지션에서 다 뛸 수 있다. 김신욱은 공중전에서 지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며 한국을 높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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