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안티 팬 180명 상대 7억원대 손배소 패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4일 16시 28분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2024년 5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2024년 5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안티 팬’ 180명을 상대로 낸 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김경수)는 김호중이 강모 씨 등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기일을 열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김호중은 2021년 6월 인터넷에 자신과 관련한 부정적인 글을 올린 강 씨 등을 상대로 7억64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 씨 등 누리꾼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김호중의 병역 문제 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과 댓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중 측은 이들의 행위가 일회성이고 상습성이 낮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김호중#안티 팬#손해배상#음주운전#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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