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의사 1명 · 간호사 1명 등 의료진도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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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15시 01분


사진=poketpoke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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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희생된 사망자 중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여럿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9명의 당직자 중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직 의사가 1층에서, 2층에서 책임 간호사 1명과 조무사 1명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최만우 밀양 소방서장도 이날 3차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도 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7시 32분 간호사가 했으며 현장 도착은 3분 뒤였다”며 “선착대가 발화지점인 1층 응급실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진입할 수 없을 정도로 1층 천장까지 연기로 가득 차 있어 병원 건물 양 옆으로 사다리를 설치해 인명구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에 중환자실 환자와 70대 거동불편 어르신 환자들이 너무 많아 이들이 호흡장애 등 화재 사고에 취약해 사망자가 많았다”며 “이 때문에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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