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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 조지 웨아…비슷한 길 걷는 축구인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9 15:38
2017년 12월 29일 15시 38분
입력
2017-12-29 14:55
2017년 12월 29일 14시 5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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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지 웨아 트위터
축구선수 출신 조지 웨아(51)가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28일(현지 시간) CNN은 라이베리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의 발표를 인용해 2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조지 웨아가 61.5%의 지지율을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조지 웨아는 아프리카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1995년)하기도 한 아프리카의 축구영웅이다.
그는 지난 1988년 프랑스 AS모나코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1992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해 1994-199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한 1995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잉글랜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쳐 2003년 은퇴했다.
정치에 입문한 축구 선수들은 조지 웨아 뿐만이 아니다.
먼저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브라질의 전설’ 호마리우는 은퇴 후 정치에 입문해 화제를 모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호마리우는 브라질 빈민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위해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 브라질 사회당에 입당해 지난 2010년 자신의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사회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어 2014년 같은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현재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전설이면서 AC밀란의 전설로도 꼽히는 지아니 리베라는 은퇴 후 AC밀란의 부구단주가 돼 구단 경영에 힘을 쏟았다. 이후 1986년 팀을 떠나 1987년 이탈리아의 기독민주당의 일원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1년 국방부 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로만 파블류첸코는 선수인 동시에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파블류첸코는 2008년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끌던 통합 러시아당 후보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그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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