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단’ 조원진 “朴과 함께 끝까지 진실 위한 투쟁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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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3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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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원진 공동대표 소셜미디어
사진=조원진 공동대표 소셜미디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3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끝까지 진실을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법정에서 죄가 없다고 하시며,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정치 투쟁선언을 하신 것”이라며 “우리는 진실을 밝히고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JTBC 태블릿PC는 조작된 거짓”이라며 “이 진실을 묻고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나라가 될 수 없다. 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끝까지 진실을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반대와 무죄 석방되는 날까지 무기한 단식 주쟁에 돌입한다”며 단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조 공동대표는 단식 14일째인 23일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조 공동대표는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단식을 중단했다고 전해졌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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