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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가 서울구치소 출신…박근혜, 복에 겨운 소리 그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19 14:38
2017년 10월 19일 14시 38분
입력
2017-10-19 14:28
2017년 10월 1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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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을 통해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나선 것과 관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일반 재소자보다 넓은 방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서울구치소 출신이다. 두번 다녀왔고 소내 곳곳을 살펴봤다. 더럽고 차갑지 않다"며 "운동시간도 있다. 24시간 불을 켜는 것은 맞다. 이는 오히려 자해, 폭력 등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신문 구독, TV 시청 등 살만하다. 자꾸 인권침해 주장하면 넓은 독방에서 6~8명 혼거방으로 옮겨주라. 운동, 접견, 집필, 검방 등 일반 재소자와 똑같이 대우하라. 내가 살아봐서 안다. 복에 겨운 소리 그만하라"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17일(현지 시간) CNN은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OHCHR에 제출될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에는 "박 전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으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도록 계속 불을 켜놓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 및 무릎, 어깨 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잠을 못 자 질환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등의 내용도 있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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