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컬러쥬 크레용, 美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서 金賞쾌거

컬러쥬 크레용

‘2017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노브앤마치의 컬러쥬(COLORJEU)의 친환경 크레용이 금상을 차지했다.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는 스위스 제네바, 독일 뉘른베르크의 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전시회로 꼽히며,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국에서 5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컬러쥬는 ‘천연밀랍 및 식물코팅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용 크레용’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현지 바이어 및 대회 관계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KC를 시작으로 CE, CPSIA 등 유럽과 미국의 까다로운 안전인증을 차례로 통과하며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으로서의 안전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내 주요 박물관과 동식물원, 키즈전문 숍의 바이어들과 공급계약을 적극 검토 중이다.컬러쥬 크레용은 특허 등록한 제조기술을 통해 주 사용자인 영유아의 경구, 경피 안전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연재료 및 식의약품(FDA 승인) 등급 안료만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컬러쥬 브랜드를 개발한 노브앤마치의 고재진 대표는 “컬러쥬는 영유아 이외에도 감각통합발달교육, 미술심리상담 및 치료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며 국내 감각통합발달 교육기관과의 MOU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브앤마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통해 크레용 이외에도 색연필, 플레이 도우, 모델링 왁스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영유아를 비롯해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친환경 미술교구로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