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송선미 측 “부군상, 큰 충격과 슬픔…추측성 글·자극적 보도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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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1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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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씨 측이 부군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선미 씨의 남편 고모 씨(45)는 21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A 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그는 고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송선미 씨는 지난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송선미 씨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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