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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엔진에 동전 던진 女 논란…“행운을 빌기 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9 14:17
2017년 6월 29일 14시 17분
입력
2017-06-29 13:58
2017년 6월 29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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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동아일보DB)
중국의 한 여성이 행운을 빌기 위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논란이 됐다.
2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에서 한 고령의 여성은 ‘중국 남방 항공기’(380편) 탑승 중, 엔진에 동전을 던져 승객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해당 여성은 약 80세에 가까운 노인이었으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항공기 탑승 계단을 오르던 도중, 행운을 빌기 위해 비행기 엔진에 동전 여러 개를 던졌다. 남편과 딸 부부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음에도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이를 목격한 승객들은 승무원에게 해당 사실을 밝혔다. 정비 요원들은 항공기 엔진을 점검했으며, 9개의 동전들을 발견했다. 기장은 이에 대해 “금속 물질인 동전이 엔진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고장을 유발하고 심각한 손상을 입혀 매우 위험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곧 상하이에서 광저우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엔진 점검 등으로 출발이 지연됐으며, 약 5시간 후에야 이륙했다. 해당 여성이 어떤 소원을 빌기 위해 동전을 항공기 엔진에 던졌는지 알려진 바 없으며, 많은 승객들은 이 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중국 남방 항공 측이 동전을 엔진에 던진 여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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