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던 이상수(27·상무·사진)가 중국의 판전둥(20)에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0위 이상수는 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판전둥에게 0-4(6-11, 9-11, 6-11, 1-11)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는 자동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 남자 탁구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메달을 딴 건 2007년 유승민(35) 동메달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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