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골프화 ‘와이드템포 투어I’ 출시

와이드앵글(대표 정영훈)은 가볍고 접지력이 높은 ‘와이드템포 투어I(W.TEMPO TOUR I)’ 골프화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와이드템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바느질 선이 없는 무봉제 기법을 사용해 골프화 무게를 줄였다. 밑창(아웃솔)에는 스윙 시 몸을 잡아주는 강력한 스파이크를 장착했다.

파일론(Phylon) 소재에 마이크로 세라믹 배합 고무를 섞은 밑창이 물기가 많은 잔디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을 고정해준다. 또한 골프화 스파이크 제조사 챔프(CHAMP)사의 스파이크 징을 바닥에 부착했다.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여 주는 ‘보아 클로져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적용했다. 우중 라운딩에 대비해 겉가죽에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춘 ‘아웃드라이(Out Dry)’ 소재를 적용했다. 남성용으로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2가지다. 가격은 27만8000원.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발은 무게중심을 잡아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비거리를 높일 수 있는 골프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보인 와이드템포 투어I은 가볍고 편안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