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귤껍질은 입욕제로 활용할 수 있다. 2~3개 분량의 귤껍질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가 둔 후 입욕하면 향긋하고 상큼한 향기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귤껍질은 몸을 보온해주는 효과를 지녀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귤껍질의 이 보온 기능을 십분 활용해 손난로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비닐봉지에 귤 3~4개 분량의 껍질을 넣은 뒤 봉지 채 전자레인지에 30~40초 가열한 다음 봉지 끝을 단단히 묶어주면 완성이다. 이때 귤껍질은 마르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이렇게 만든 손난로를 주머니에 넣어두면 1시간 정도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귤껍질에 있는 고분자 섬유소가 온기를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귤껍질은 주방에 밴 음식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조리 후 주방이 음식냄새로 가득 찼다면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깔고 귤껍질을 구워 음식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 안에 귤껍질 한 개 분량을 넣고 1분 정도 가열하면 은은한 귤 향기가 퍼져 전자레인지 안의 냄새가 제거된다. 생선 손질이나 양파 다듬기, 튀김 요리 때문에 기름기가 손에 묻은 경우에도 귤껍질로 손을 가볍게 문지르면 손에 남은 각종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귤껍질은 바구니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기만 해도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이 때 얇게 채 썰어 두면 더 많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귤껍질을 화장실이나 신발장 등에 두면 냄새도 제거되고 귤 특유의 달콤한 향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말린 귤껍질을 우려낸 물에 세탁물을 담궜다가 헹구면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 속옷 등을 삶을 때 말린 귤껍질 함께 넣는 것도 좋다. 귤껍질을 끓여서 식힌 물을 분무기에 담아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의 기름때에 분사하면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광택 또한 내준다.
마지막으로 귤껍질을 차로 만들어 먹는 활용법이 있다. 모아둔 귤껍질의 내과피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 바싹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낸 ‘귤피차’는 감기예방, 피로회복, 기관지 건강에 특효약이다. 귤피차를 만들 때 귤껍질은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담가 여러 번 헹구면 깨끗이 세척할 수 있다.
귤껍질 활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귤껍질 활용법, 귤피차 맛있겠다”, “귤껍질 활용법, 손난로까지 있을 줄이야”, “귤껍질 활용법, 귤껍질 입욕제 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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