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오바마 저격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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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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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이슬람 국가 (IS)에 합류를 시도하던 미국인 3명이 체포됐다.

25일 (현지시간) 미국 연방 검찰은 “IS에 합류를 시도해 해외여행을 계획했거나 이들을 지원한 미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IS에 합류시도한 미국인 3명은 이날 새벽에 체포됐며 이날 중 연방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은 IS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연방 검찰은 “IS 합류를 시도했던 3명 중 한명인 주라보프가 지난해 여름 IS의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우즈베키스탄 웹사이트에 글을 올린 이후 그를 감시해 왔다”고 말했다.

주라보프는 당시 올린 글에서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면서 순교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물었다.

주라보프는 이와 별도로 온라인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에 어디서든 순교하는 것이 가능할까, 내 말은 오바마(대통령)를 쏘고 그다음에 총으로 우리가 자살하자는 것인데 그게 될까”라는 글을 올렸다고 미국의 한 매체가 전했다.

또 뉴욕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에 폭탄을 터트리는 방법도 논의했다고 연방 검찰은 밝혔다.

연방 검찰 관계자들은 주라보프가 우선 터키로 갔다가 시리아로 넘어가 IS에 합류하려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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