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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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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선가게 아주머니는 언제나 생선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큰 소리로 “고등어 잘 팔린다”라고 ‘뻥을 쳐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말만 잘하면 오징어 세 마리에 2천원”“예쁜 사람이 오면 더 싸게 줄테니 오세요”라며 별 수를 다 쓴다.시장에서 주고받는 말은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을 알 수 있게 해주고 그 가게에 한번 더 가고 싶어지게 한다.
이수연(서울 오류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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