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해요]『금강산관광 금융상품 골라보세요』

  • 입력 1998년 11월 1일 19시 09분


‘금강산관광은 금강산적금으로 해결하세요.’

시중은행들이 첫 금강산관광단출발에 앞서 금강산관광과 연계한 적금상품을 잇따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의 ‘금강산 여행적금’〓금강산관련 상품의 효시.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실향민으로 50세 이상인 고객에게는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여행자금 대출은 5백만원까지. 또 2백만원이상 납입하고 1개월이상 예치한 고객에게는 금강산여행보험(최고 1억원 보장)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환전수수료는 50%를 감면.

▼한미은행의 ‘가고픈 금강산 예금’〓월불입액 10만원 이상으로 1년 2년 3년제 등 세 가지. 남북한 주민왕래보험과 휴일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계약기간의 3분의 1 동안 연체없이 매달 불입금을 적립하면 최고 2천만원의 여행경비를 대출.

▼국민은행의 ‘국민 금강산 여행적금’〓월 불입금에 제한이 없으며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가산된다. 가입과 동시에 최고 1천만원의 여행경비 대출혜택이 있다. 환전수수료의 60%를 감면. 세후 이자의 2% 해당금액을 ‘우리 동포돕기 공익기금’에 은행부담으로 출연한다.

▼외환은행의 ‘금강산 여행적금’〓적금 잔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 본인 또는 자녀들에게 여행경비로 1인당 3백만원까지 대출. 가입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고객으로 여행경비로 쓰기 위해 중도해지하는 경우 약정금리를 지급한다.

▼조흥은행의 ‘조흥 금강산적금’〓50세 이상인 고객에게는 연 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 적용.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계약액 범위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 1년이상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가입즉시 대출 등의 혜택이 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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