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전형방법]“미래 밝힐 기회의 門 선택하세요”

  • 입력 2004년 8월 29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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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박동숙 입학처장▼

2학기 수시모집은 고교장 추천, 고교성적 우수자, 미래과학자, 외국어 우수자 등 모두 8개 특별전형을 수시2학기-Ⅰ과 수시 2학기-Ⅱ로 나눠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1600여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6일이며 10월 중 전형별 일정에 따라 구술 면접이 실시된다.

올해 신설된 미래과학자 특별전형, 외국어 우수자 특별전형과 특별활동 우수자 특별전형은 제7차 교육과정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교과 외 특별활동을 수시모집에 적극 활용한 전형이다.

미래과학자 특별전형과 외국어 우수자 특별전형에서는 수학과 과학, 외국어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50명, 70명씩 뽑는다.

특별활동 우수자 특별전형에서는 특별활동 관련 서류 및 추천서 80%, 구술면접 20%를 통해 교과 외 특별활동에서 탁월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5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수시2학기-Ⅱ의 고교수학능력우수자 특별전형은 정시 모집 이전에 활용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로 7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의 및 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영역별로 다양하게 적용한다. 수능 성적이 상위 일정 비율 이내인 우수 학생들은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최종 합격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를 참고하면 된다.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30%에 해당하는 770여명을 뽑는다.

287명을 뽑는 학교장 추천자, 외국어 우수자, 고교졸업자, 특기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탈락하는 등의 부담감은 없다.

일반학생과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15분간 실시하며 영문과 국문 지문이 각각 제시된다. 영문지문은 다소 어렵게 나오는 편이어서 변별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면접관이 영어로 질문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국문지문은 상식 논리 시사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 출제되는데 전문지식뿐 아니라 의사소통능력과 인성, 태도, 언어, 장래발전성 등을 평가한다.

입학처 홈페이지(ipak.sookmyung.ac.kr)에 공개돼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익히고 가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수정하고 장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제2창학 캠퍼스의 르네상스 플라자에 올 4월 개소한 숙명웰컴센터를 방문하면 학교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성신여대 총성의 입학홍보처장▼

2학기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3∼16일이며 인터넷(www.sungshin.ac.kr 또는 www.applybank.com)으로만 접수받는다.

일반학생 225명, 특기자 84명, 경기실적우수자 23명, 실기우수자 38명, 사회적 배려자 40명 등 모두 44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90%, 면접 1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성적에 따른 별도의 지원자격은 없다. 일반학생 전형 중 1차 선발을 실시한 모집단위의 경우 합격자가 등록 개시일 이전에 등록을 포기하면 추가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음악대학 실기우수자, 지리 특기자도 선발한다. 음악대학 실기 우수자 전형은 실기성적 100%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 시험에 응시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에서는 별도의 추천서나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서류심사를 통해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논술고사, 적성검사 등 필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단,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 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는 평어를 반영하며 출석 외 비교과 영역은 반영에서 제외된다. 모든 전형은 수능 시험이 끝난 후 실시한다.

한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이 지정한 2개 영역에서 각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덕성여대 김문규 교무처장▼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3∼17일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일반학생 전형은 10개 전공에서 모두 80명을 선발한다. 경제통상학, 사회학, 아동가족학, 문화인류학, 정치학 전공의 경우 전공예약으로 입학한 학생은 전공을 바꿀 수 없다.

특별전형은 4개가 있다. 학교장 추천자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전 과목 평어 평균이 4.5 이상, 예능계열은 전 과목 평어 평균이 4.0 이상인 학기가 2개 이상이어야 한다. 담임교사 추천자 전형은 학술, 기능분야, 선행, 효행 및 봉사 등 수상실적이 있거나 봉사 시간이 고교 재학 기간 중 120시간 이상, 또는 1학기 이상 총학생회장, 총학생부회장, 학급반장으로 활동한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독립유공자 손자녀 또는 국가 유공자 자녀, 광주민주유공자, 고엽후유증환자,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집배원, 환경미화원의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도 있다.

인문자연계열은 1단계는 학생부, 2단계는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50%씩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예능계열은 국어 영어를,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과목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 약학부는 외국어 수리 과학탐구 모두 2등급 이내다.

▼동덕여대 도수환 교무처장▼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장 추천자 198명, 특기자 62명, 예체능계실기우수자 160명 등 모두 420명을 선발한다.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학생부 성적이 유리하면 적극 지원해 볼 만하다. 인문계의 경우 국민공통교과 3과목, 선택교과 4과목 등 7과목을 수험생이 직접 선택해 반영한다.

둘째,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우리 대학에 과감히 지원해 볼 만하다. 2004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심층면접에서 계열별로 10∼30%가 당락이 뒤바뀔 만큼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장 추천자의 경우 2단계 전형에서 심층면접이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학생부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

셋째, 심층면접에서는 수학능력 평가 이외 기본 소양도 중요하기 때문에 출제 가능성이 있는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선거, 대북문제, 경제동향 등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넷째, 동덕여대는 특기자의 경우 서류 심사를 원서 접수 전에 실시하기 때문에 지망 학과나 전형 요소별 특징을 눈여겨봐야 한다.

본인이 꼭 가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종합 검토해 소신있게 지원하라고 권하고 싶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길이 있는 법인 만큼 최선을 다한 수험생은 반드시 합격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홍익대 김영식 입학전형단장▼

2005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서 9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 2-1과 수능시험 다음날인 11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 2-2로 분할 모집한다.

2학기 수시에서는 입학정원의 40%를 뽑는다. 수시 2-1에서는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으로 입학정원의 25%인 944명을 선발한다. 조치원캠퍼스의 충청지역 출신자 전형에서는 71명을 뽑는다. 선효행자, 소년소녀가장, 유공자 특별전형과 특기자 전형으로 서울, 조치원캠퍼스에서 각각 47명과 71명을 선발한다. 수시 2-2의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인문 및 자연계열의 입학정원의 15%인 474명을 뽑는다.

수시 2-1의 고교추천입학제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90%)과 추천서 및 비교과 등의 서류심사(10%) 점수 순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예능 6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점수 60%와 심층면접 40%(예능은 1단계 점수 40%, 미술실기 60%)를 합산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평어 50%와 석차 50%를 반영한다. 재학생, 졸업생 모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이다.

수시 2-2의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40%)와 수능 영역별 등급(60%)을 일괄 합산한다.

▼단국대 홍인권 입학관리처장▼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서울캠퍼스에서 904명, 천안캠퍼스 1186명 등 모두 2090명을 선발한다.

다단계 전형으로 치러지며 단계별로 학생부, 면접, 실기 등을 반영한다. 단, 서울캠퍼스의 연극영화특기자 체육특기자전형, 천안캠퍼스의 체육우수자 및 체육특기자 전형은 다단계 전형에서 제외된다. 의예과 우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 반영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논술 40%+면접 20%’로 선발한다.

학생부 지정 교과로는 서울캠퍼스 인문 및 예체능계열은 국어 사회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영어를 각각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인문계열은 국어 사회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영어, 예체능계열은 국어 사회, 의예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학부가 언어, 외국어, 사회 또는 직업탐구(2과목)에서 모두 3등급 이상, 공학부는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2과목) 4등급 이상이다. 의예과 우수학생의 경우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학탐구(2과목)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전공예약제로 모두 141명을 선발하며 교사추천제로 서울캠퍼스 460명, 천안캠퍼스 440명 등 모두 900명을 뽑는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충남 또는 경기 평택 안성 소재 고교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에서 지역할당제로 234명을 선발한다.

65명을 뽑는 국제화특기자 전형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외국어 영역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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