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낮아지는 대출상품 「예스오케이」를 이달초부터 판매한다.
예스오케이는 대출기간이 길수록 가산금리가 붙는 일반대출상품과 달리 기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금리가 낮아지는 상품으로 대출 첫해 금리가 연13%선이고 대출금상환이 연장될 경우 연간 0.25∼0.5%포인트씩 금리가 낮아진다. 농협은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이 상품에 한해 일선영업점 대출한도를 폐지,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따라 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농협과 거래실적이 없더라도 담보 신용 등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