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미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실험에 관여한 과학자가 미국의 핵관련 시설에서 훈련받은 일이 있는지와 분리에 사용된 기술이 과거 미국에서 유출됐는지 등을 조사키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외교전문가들은 이란과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대해 국제적인 압력을 가해온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정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교도통신은 장인순(張仁順)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이 2000년 자신의 승인 아래 3차례 정도 우라늄 분리실험이 진행됐다고 한 말은 ‘단 한 차례 우라늄 실험을 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와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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